소형 카페 바닥재 추천|유지·관리 기준으로 정리
소형 카페 인테리어에서 바닥은 가장 빠르게 오염되고, 가장 자주 교체를 고민하게 되는 요소입니다.
특히 커피, 물기, 설탕, 우유 등이 반복적으로 떨어지는 공간 특성상 바닥재 선택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청소와 유지관리 기준으로 접근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이 글에서는 10~30평대 소형 카페 기준으로 실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바닥재 4가지를 청소·방수·유지비 관점에서 정리합니다.

목차
소형 카페 바닥재 선택 시 핵심 기준
카페 바닥재는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커피·물기 오염에 강한지
- 미끄럼 사고 위험은 없는지
- 청소 시간과 난이도가 과하지 않은지
- 부분 보수 또는 재시공이 가능한지
- 장기 운영 시 유지비 부담이 크지 않은지
이 기준을 놓치면, 오픈 후 1~2년 내 재시공을 고민하게 됩니다.
카페에 많이 쓰이는 바닥재 4가지
① 데코타일(LVT) – 가장 안정적인 선택
데코타일은 소형 카페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바닥재입니다.
장점
- 방수 성능 우수
- 커피 얼룩, 먼지 청소 용이
- 부분 교체 가능
- 우드·콘크리트 등 다양한 디자인 연출 가능
단점
- 날카로운 충격에는 들뜸 가능
- 저가 자재 사용 시 긁힘 발생 가능
추천 상황
대부분의 소형 카페, 개인 카페, 프랜차이즈 가맹점
② 타일(포세린 타일) – 위생과 내구성이 중요한 카페
타일은 물 사용이 잦은 카페에서 선호되는 자재입니다.
장점
- 물기·오염에 매우 강함
- 내구성 우수
- 고급스러운 분위기 연출 가능
단점
- 초기 시공 비용이 높음
- 깨지거나 들뜰 경우 보수 난이도 높음
- 장시간 서 있으면 피로감 있음
추천 상황
디저트 카페, 베이커리 카페, 주방 인접 공간
③ 콘크리트 연마 바닥 – 감성 카페에 잘 어울리는 선택
콘크리트 연마 바닥은 인더스트리얼·미니멀 콘셉트 카페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장점
- 이음매 없음
- 청소 및 유지관리 간편
- 감성적인 분위기 연출
단점
- 바탕면 상태에 따라 품질 차이 발생
- 겨울철 차가운 촉감
- 미끄럼 방지 코팅 필수
추천 상황
감성 카페, 스튜디오형 카페, 쇼룸형 매장
④ 에폭시 바닥 마감 – 관리 효율을 최우선으로 할 때
에폭시 마감은 산업 공간뿐 아니라, 최근에는 카페에도 점점 활용되고 있습니다.
장점
- 완벽한 방수 성능
- 이음매 없어 위생 관리 최적
- 청소 시간 최소화
단점
- 디자인 선택 폭 제한
- 시공 품질에 따라 내구성 차이 발생
- 미끄럼 방지 처리 필수
추천 상황
테이크아웃 중심 카페, 주방 비중이 큰 카페, 운영 효율 중시 매장
공간별 추천 조합
소형 카페에서는 전체를 하나의 자재로 통일할 필요가 없습니다.
- 홀(고객 동선): 데코타일 또는 콘크리트 연마
- 카운터 뒤·주방: 타일 또는 에폭시 마감
이처럼 공간별로 나누면 비용과 유지관리 효율을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소형 매장 전체 기준이 궁금하다면?
카페뿐 아니라 편집숍, 미용실, 상담실 등 소형 매장 전체를 기준으로 한 바닥재 비교는
👉 소형 매장 인테리어 바닥 전략 가이드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비용을 절약하는 방법
소형 카페 바닥은 단순히 예쁜 마감이 아니라 매일의 운영을 버티는 구조여야 합니다.
청소가 어렵거나 유지비가 많이 드는 바닥은 운영자의 피로와 비용 부담으로 이어집니다.
카페의 콘셉트와 운영 방식에 맞춰 청소·방수·유지비 기준으로 바닥재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인테리어 전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