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디자인 마감재
감성과 실용성 사이, 고급 카페 바닥재 선택법
info-oceann
2025. 5. 10. 10:24
감성과 실용성 사이, 고급 카페 바닥재 선택법 |공간 분위기를 완성하는 바닥재 5종 비교 가이드
카페 인테리어는 단순히 예쁜 공간을 만드는 일이 아니다.
그 안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머물고, 어떻게 느끼며, 무엇을 경험하는지를 설계하는 과정이다.
특히 고급 카페를 지향하는 공간이라면 바닥재는 ‘기본’이자 ‘전체 무드’를 정하는 핵심이 된다.
고객이 처음 매장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발을 디디고, 가장 오래 시선이 머무는 곳.
그게 바로 바닥이다.
디자인은 물론이고,
청소가 쉬운가? 물자국은 잘 닦이는가?
조명 아래서 반사가 심하지 않은가? 미끄럽진 않은가?
이 모든 것이 한 번에 고려되어야 한다.
✅ 고급 카페 바닥재를 고를 때 꼭 확인할 것들
항목 | 고려 포인트 |
디자인 감성 | 원목, 콘크리트, 마블 등 연출 분위기 |
유지관리 | 커피, 우유, 습기, 먼지 등 오염에 강한가 |
반사광 조절 | 조명과 반사각, 사진 촬영 시 영향 고려 |
미끄럼 방지 | 고객 안전 확보 필수 요소 |
시공 후 변형 여부 | 반복 이동, 의자 마찰에 견딜 수 있는 내구성 |
☕ 고급 카페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바닥재 5종
① 마이크로 시멘트 (Microcement Flooring)
- 분위기: 모던/인더스트리얼/미니멀
- 장점
- 시공 이음이 없어 연속된 느낌
- 컬러 커스터마이징 가능
- 카페톤의 조명과 어울릴 때 분위기 극대화
- 단점
- 바탕면 상태가 중요 / 갈라짐 방지 하도 필수
- 경도는 강하지만 충격엔 다소 약할 수 있음
- 추천 브랜드 톤
모던, 미니멀, 북유럽, 커피 전문점

② 헤링본 원목마루 or 원목 패턴 LVT
- 분위기: 클래식/감성/빈티지
- 장점
- 따뜻하고 정적인 분위기 연출
- 고급 가구와 조화롭게 어울림
- 진한 커피 컬러와도 잘 어우러짐
- 단점
- 실마루일 경우 비용 높고, 물기 주의
- 대안으로 방수형 LVT 사용 가능
- 추천 브랜드 톤
브런치 카페, 북카페, 디저트 중심 매장
③ 포세린 타일 (콘크리트/마블/테라조 패턴)
- 분위기: 럭셔리/도심형/아트적
- 장점
- 내오염성 우수, 고급감 극대화
- 난방 시스템과도 잘 맞고 내구성 탁월
- 촬영·SNS용으로 시각적 효과 좋음
- 단점
- 시공 난이도 높음, 초기 단가 부담
- 이음 줄눈 마감에 신경 써야 함
- 추천 브랜드 톤
프리미엄 커피, 수입 디저트, 파인 카페

④ 노출 콘크리트 + 클리어 코팅
- 분위기: 내추럴/빈티지/레트로/힙스터
- 장점
- 거친 질감 그대로 유지해 자연스러운 분위기
- 청소 용이, 유지보수 부담 적음
- 조명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 연출 가능
- 단점
- 차가운 촉감 (겨울엔 난방 필수)
- 가성비 좋지만 마감 품질 따라 분위기 좌우됨
- 추천 브랜드 톤
로스터리, 수제맥주, 팝업스토어
⑤ 코르크 마루
- 분위기: 따뜻함/감성/친환경
- 장점
- 촉감이 따뜻하고 포근함
- 소음 억제, 발걸음 소리 적음
- 고객 체류 시간이 긴 매장에 적합
- 단점
- 충격에 약하고 고급 제품은 고가
- 오염 시 부분 교체 어려움
- 추천 브랜드 톤
북카페, 상담형 매장, 로컬 카페
🎨 바닥재 + 브랜드 톤 앤 매너 매칭 요약
바닥재 | 추천 분위기 | 장점 | 주의점 |
---|---|---|---|
마이크로 시멘트 | 모던, 인더스트리얼 | 연속된 질감, 컬러 다양 | 하자 방지 하도 필요 |
원목마루 / LVT | 감성, 클래식 | 따뜻한 느낌, 고급 연출 | 물기, 스크래치 주의 |
포세린 타일 | 프리미엄, 도시형 | 고급감, 내오염성 최상 | 시공 복잡 |
노출 콘크리트 | 빈티지, 내추럴 | 자연스러운 거친 무드 | 차가운 바닥감 |
코르크 마루 | 친환경, 북유럽풍 | 소음 억제, 부드러운 촉감 | 내구성 다소 약함 |
✅ 마무리: 카페 바닥은 ‘공간의 공기’를 결정한다
테이블이나 조명보다 먼저, 공간의 온도를 만들어내는 건 바닥이다.
고급 카페일수록 이 원칙은 더 분명해진다.
감성이 먼저고, 실용성은 그다음이다.
사진을 찍었을 때의 분위기, 조명이 부딪혔을 때의 반사각,
손님이 걸었을 때 들리는 발소리까지.
브랜드의 무드와 방향이 정해졌다면
그에 맞는 바닥재는 단순한 디자인이 아니라
매출을 만드는 ‘공간 전략’이 된다.